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과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3.8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과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3.8

“원도심이 제 기능을 발휘할 날이 올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천안시의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최초의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시켜 국토건설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천안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천안시민이 참여하는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 제안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추진하며 2018년부터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 외에도 민간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도시재생 금융지원 사업들을 발굴·적용해 원도심이 자생적인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협력체계가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전 지역으로 확대돼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민간의 자발적 사업 참여로 원도심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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