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6일 순천시청에서 김병주 순천부시장, 한국감정원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종홍 금융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생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2.26
전남 순천시가 26일 순천시청에서 김병주 순천부시장, 한국감정원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종홍 금융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생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2.26

국토부 뉴딜사업, 빈집 뱅크제 등
장기방치 대형건축물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26일 순천시청에서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와 함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방소멸에 대비한 압축도시 시범모델 구축을 위해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 한국감정원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종홍 금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지원’ ‘빈집 뱅크제 시행’ ‘자율주택정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 ‘장기방치 대형건축물 활성화’ ‘도시재생기금 사용 발굴·지원 홍보’ 등이 주요 내용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기로 했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우선 순천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을 위한 각종 정보 공유,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활동을 통한 부동산 시장 과열방지, 도시재생기금 사용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순천 방문의 해에 맞춰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2019 국토부 도시재생 박람회 홍보(오는 11월 초 개최예정)를 통해 순천시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사례를 대한민국 시범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10년 장기프로젝트(1단계 2014~2017 선도사업, 2단계 2018~2023 뉴딜사업)를 통해 도심 회귀 도시 완성을 목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순천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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