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신대도서관.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3.5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신대도서관.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3.5

3월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
4월 최향랑 작가와 함께 체험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립 신대도서관이 주말 가족 참여 프로그램 ‘도서관 가는 우리 가족’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

‘도서관 가는 우리 가족’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대도서관 개관 이후 꾸준히 운영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책 읽기의 영역을 높일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오는 16일에는 ‘슈퍼거북’을 지은 유설화 작가와 함께 1인극 공연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거북’은 다년간 어린이 책 일러스트 작업을 한 유설화 작가가 직접 그리고 쓴 책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책둥이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많은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4월에는 ‘엘비스 의상실의 수상한 손님들’의 저자 최향랑 작가와 함께 ‘우리 가족 씨앗 인형’을 만들 예정이다. 5월에는 순천시청소년성교육문화센터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이 성(性)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순천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매월 세 번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며 “매회 각각 참여 희망 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여대상은 7세~초등 저학년 자녀와 부모 12가족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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