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310㎜ 확장한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310㎜ 확장한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7579대, 수출(CKD 포함) 2262대를 포함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한 총 984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수출은 12% 증가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이 호조세를 보이며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341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렉스턴 스포츠 1744대, 렉스턴 스포츠 칸 1669대를 판매했다. 

수출에서도 ‘티볼리’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 등의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칸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만큼 수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 쌍용차의 판매물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뷰:티풀 코란도'가 출시된 만큼 앞으로 판매 증가세 역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SUV시장이 커지면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쌍용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뷰:티풀 코란도가 새롭게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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