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19.3.4
충남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19.3.4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가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4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인원은 62명으로 147명이 지원해 2.3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4대1’ ‘2018년 1.9대1’ 보다 높은 수치로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자에 대한 연령제한(75세 이하)을 폐지하는 대신 체육진흥공단에서 마련한 공인된 체력측정 방법과 기준을 도입했으며,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하는 등 보다 공정한 선발절차를 거쳤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심사 등을 거쳤다.

선발한 인원은 3월 신학기부터 천안시 동남구 관할 초등학교에 배치해 등·하교 시 아동보호 순찰 활동, 교통안전지도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광남 서장은 “최근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천안시 동남구 치안활동 보조인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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