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수능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3건보다 5.83배 증가한 수치다.
영역별로는 언어가 1093건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65.8%를 차지했고 사회탐구 199건(12.0%), 과학탐구 157건(9.5%), 수리 97건(5.8%), 외국어 75건(4.5%), 직업탐구 26건(1.6%), 제2외국어·한문 13건(0.8%) 순이다.
이의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정답이 없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언어영역 46번 문항 때문이다. 이 문제에 관한 이의신청만 890건(53.6%)에 달했다.
평가원은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열고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 오는 29일 오후 5시 수능시험 최종정답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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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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