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봄 개학기를 맞아 지난 25일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위해요인 단속 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2.26
강화군이 봄 개학기를 맞아 지난 25일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위해요인 단속 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2.26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나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봄 개학기를 맞아 이달 25일부터 3월 22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선다.

4주간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위해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이에 군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과 유해환경·식품안전 및 불법광고물·제품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여부,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실태 ▲학교 주변지역 유해 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신·변종 업소의 불법 영업행위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정비, 불법이동식 광고물 단속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 단속 등이다.

군은 지난해 8월 개학기에도 안전점검 및 단속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불법 영업행위, 불량식품 판매, 불법광고물 설치 등 위해요인 880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관계기관 및 협업부서와 합동으로 학교 주변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철저하게 수행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길과 면학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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