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 (제공: DGB대구은행) ⓒ천지일보 2019.2.25
DGB대구은행파크. (제공: DGB대구은행) ⓒ천지일보 2019.2.25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대구FC의 새로운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여름 착공해 지난달 완공된 DGB대구은행파크는 DGB대구은행이 명칭사용권(Naming Rights)을 사들여 붙인 명칭으로 K리그 최초로 DGB대구은행이 명칭 사용권을 획득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구단인 대구FC의 메인스폰서로 나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해왔으며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으로 지역민들의 스포츠·문화 활동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 전 직원이 공모해 정해진 이름으로 ‘공원’이라는 명에서 알 수 있듯 지역민과 축구팬들이 즐기면서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DGB Park’또는 ‘D Park’의 줄임말로 불릴 경우 발음이 쉬울 것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25일 선수단 오픈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DGB대구은행파크는 내달 9일 오후 2시 2019 K리그1 2R 제주 유나이티드 전을 개장 경기로 일반인들에게 오픈된다.

이를 기념해 DGB대구은행은 경기장 앞 DGB대구은행 무빙뱅크를 설치하는 한편 응원용 수건 1만여 장을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또한 개막전 티켓을 1천 매 배부해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개막전 관람 행사인 ‘DGB대구은행 파크 꿈키움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은 “지난해 FA컵 우승에 빛나는 대구FC를 지역대표기업으로 꾸준히 후원해 온 것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DGB대구은행파크 시대 개막으로 대구가 세계적인 축구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DGB대구은행파크와 대구FC의 선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홍보효과를 기대하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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