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25일 ‘강원도 남북농업교류협의회 창립회의’가 열린 가운데 운영위원 8명과 단체·전문가 전문위원 14명으로 구성된 2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청)ⓒ천지일보 2019.2.25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25일 ‘강원도 남북농업교류협의회 창립회의’가 열린 가운데 운영위원 8명과 단체·전문가 전문위원 14명으로 구성된 2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청)ⓒ천지일보 2019.2.25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5일 ‘강원도 남북농업교류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남북농업교류협의회는 총 22명으로 농업교류분야 업무를 전담할 행정지원 부서장인 운영위원 8명과 기술자문, 인·물적 네트워크 협력과 중앙정부 공감대 형성을 지원할 남북농업교류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인 전문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동협의회장으로 박재복 강원도농정국장과 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이 선출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UN대북제재 ▲북미협상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한 단계별 강원도 남북농업교류사업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사업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도는 향후 강원도 남북농업교류협의회와 더불어 ‘남북농업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중앙정부와의 강원도 농업교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남북 농업교류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재복 남북농업교류협의회 공동협의회장(강원도농정국장)은 “27~28일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분위기에 맞춰 농업교류를 통해 남북협력을 강화하여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열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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