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2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2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2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해 실시한 모바일 사전투표 결과 20.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는 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35만 74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7만 3515명이 참여했다.

한국당이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모바일 사전투표를 한 것은 2017년 7.3 전당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모바일 사전투표에서는 선거인단 21만 8972명 중 4만 2873명이 참여해 20.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원명부에 등재된 본인 주소지의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할 수 있다.

이후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전대 당일인 27일 8000여명의 대의원 현장투표 등이 남아 있다.

전당대회 결과는 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집계한다. 이를 통해 한국당은 2.27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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