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거치면서 국제유가 WTI가 0.5% 오르며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배럴당 0.30달러(0.5%) 오른 5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월 이후로 3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런던 ICE 거래소의 브렌트유는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4월물을 5센트 오른 67.1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 상승은 이날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부각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류허 중국 부총리와 면담을 통해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3월 정상회담을 사실상 공식화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종료하기로 예정됐던 고위급 회담을 오는 24일까지 이틀 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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