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1일 전국 12개 대학과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금호타이어) ⓒ천지일보 2019.2.22
금호타이어가 21일 전국 12개 대학과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금호타이어) ⓒ천지일보 2019.2.2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21일 대전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12개 대학과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두원공과, 동서울, 대구공업, 동의과학, 서영(파주/광주), 서일, 수원과학, 인하공업전문, 우송정보, 용인송담, 조선이공, 경남정보 등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3월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호타이어의 특화유통점이며 국내 업계 최초의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이다. 타이어 추천 및 교체는 물론 공기압 점검, 인치업, 휠 얼라인먼트, 진동 조정, 발란스 등 타이어와 직접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표준화된 점검 서비스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가장 잘 교육된 타이어 전문가들을 배치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국 타이어프로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5개 대학, 2018년 9개 대학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타이어 전문점인 KTS 대상으로도 산학협력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취업 지원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산학협력 MOU를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의 양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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