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람공원 정비사업’ 대상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2.18
‘남가람공원 정비사업’ 대상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2.18

오는 3월 착공, 5월 준공 예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8일 도시미관 향상과 남강 조망권 개선을 위해 ‘남가람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가람공원 정비사업에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 전문가와 실무진 검토 등을 거쳐 오는 3월 초 착공, 5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남강과 진주성을 남가람공원에서 한눈에 관망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 주변 수목 이식과 대나무숲 산책로 정비작업을 한다.

공사 중 대나무 솎아내기 작업 등으로 인해 공원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시행 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훼손되지 않도록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남가람공원을 모든 사람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재정비를 통해 공원이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목받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조성된 남가람공원은 대나무 숲길, 남가람문화거리를 통해 진주성과 함께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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