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여, 교육·체험 진행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오는 26일 김천시니어클럽에서 ‘2019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전통 식문화 체험에는 김천시 학생과 학부모, 영양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인 전통 장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장을 담근다.
교육은 식자재 준비과정과 장독대에 장을 담는 과정을 시작으로 된장과 간장의 분리작업, 전통 장 맛보기 등 제조과정을 교육받는다. 직접 만든 전통 고추장과 된장은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어 가족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통 장 담그는 게 어렵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장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과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통 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앞으로 체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 장 담그기 체험 연수 행사는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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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psoun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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