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군청. ⓒ천지일보

 

‘부서 간 협업으로 인구감소 위기 돌파’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출생자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데드크로스 현상이 2001년부터 나타나 인구의 자연감소가 계속되고 있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12년 20.6%, 2017년 24.1%로 초고령화 사회로 이미 진입함에 따라 이같이 대책에 나섰다.

실무협의회는 총괄·교육, 출산·고령화, 귀농귀촌, 청년·일자리, 정주 여건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사업추진 실무담당자로 구성했으며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인구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규 부군수를 비롯한 사업 추진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해서 분야별 인구정책과 사업 진행 상황, 부서 간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2019년 평창군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이번 달 내로 확정해 인구감소에 대응한 군의 종합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김창규 부군수는 “인구절벽이라는 위기를 해결하고 누구나 살고 싶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평창을 만들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돌봄·양육환경 조성,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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