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권에 도전하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상수, 심재철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권에 도전하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상수, 심재철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이 오는 27일 열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7일 당 지도부에 경선 후보자 간 토론회 확대 등을 논의하는 룰미팅을 제안하고 전당대회의 일정 연기를 제안했다.

이들은 한국당 비생대책위원회와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당을 개혁하고 정부 여당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당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중요한 경선인데도 경선과정에서부터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토론회 한 번 개최하지 않고 컷오프를 시행하는 점과 합동연설회 일정이 컷오프 뒤에 잡혀 있는 점은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알권리를 박탈하는 것으로, 경선 후보자 모두 모여서 논의하는 룰미팅을 개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가 같은 날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가려 제1야당의 지도부 선출을 향한 국민적 관심이 소원해지는 점을 우려해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