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웨스트벵갈주와 우호협정
재일 전남도민회 신년행사 참석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해당 지역 수출 다변화와 재일 전남도민회 신년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 6일간 인도 웨스트벵갈주와 일본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이번 인도 방문에서 대규모 경제·무역 박람회인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Bengal Global Business Summit)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두 지역 간 경제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웨스트벵갈주에는 500개가 넘는 IT 기업이 있다. 

또 마마타 바너지(Mamata Banerjee) 웨스트벵갈주 총리와 면담하고 우호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인도상공회의소와 화학·비료·조선·농수산물 분야 경제협력 MOU를, 인도 티타거 그룹과 조선산업 분야 수출입 MOU 등도 체결한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전남도민회 신년행사에 참석한다. 도쿄호남향우회장, 도쿄 한국상공회의소장 등 향우 기업가를 만나 2019 여수 세계한상대회 참가 및 고향 방문, 전남지역 투자시찰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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