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소화아동병원 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소화아동병원 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홍역 감염 확진자가 경기 안산에서 1명 추가로 발생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늦은 오후 안산에서 A(30, 여)씨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 A씨는 기존의 감염자가 입원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알려졌다.

안산지역(안산·시흥)에서는 지난 2일 기존 감염자의 아들(3)을 비롯해 기존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25, 여) 등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을 모두 포함해 총 18명이 홍역 확진자로 확인됐다.

화성, 부천, 김포 등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까지 합하면 올해 도내에서 확인된 홍역 환자는 모두 21명이다.

현재 안산지역 환자 가운데 3명은 입원 중이며, 3명은 자택 격리, 12명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홍역 확진자와 접촉한 3356명을 대상으로 감시·관리를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7523명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추가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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