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에 대한 Q&A. ⓒ천지일보
홍역에 대한 Q&A.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홍역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도 2살짜리 아동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에서 홍역 환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남양주보건소는 “와부읍에 사는 아동 1명이 홍역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 후 역학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아동은 지난 1일 홍역이 의심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4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이 아동과 가족을 자택 격리했다. 이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조사하고,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한편 경기지역은 올해 들어 118명이 홍역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9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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