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에 대한 종합교통·소음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키로 했다.

지하철은 수험생 등교시간인 아침 6~7시 40분에, 운행시간을 종전 6~10분에서 6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러시아워 대에는 5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하며 운행 횟수도 1, 2호선 각 4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시간대 시험장 노선에 버스 운행 간격을 1~3분 단축하며 택시 및 자가용 운전자에게 ‘수험생 태워주기’ 캠페인 전개, 수험생 우선의 교통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주요 사거리 및 53개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 354명을 배치해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 단속을 할 예정이다.

수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시험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해 소음 발생원을 통제하고 듣기 평가 시간대인 1교시와 3교시에는 중점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은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전방 내에는 차량 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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