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 막바지인 25일 서울 강남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에 귀경 및 나들이 차들이 몰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강남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 고속도로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둘째 날인 3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쯤에는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9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평소 일요일보다 약 30만대가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정체는 오전 5시부터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앞으로 점점 정체구간이 늘어나 오후 3시쯤에는 정체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정체 해소는 오후 9시 이후부터 풀리기 시작해 11시나 돼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은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도로공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정체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며 평소보다 안전 운행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연휴기간 정체는 설 하루 전날인 오는 4일 오전과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오는 데다 4일 자정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에 들어감에 따라 출발을 미루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4일 오전에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6일 24시까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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