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해외로 떠나가 위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해외로 떠나가 위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이통3사, 해외 음성·데이터 무료화 확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번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통신사의 여행 할인 혜택을 찾아보는 게 좋다.

SK텔레콤 고객은 해외에서도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T전화 앱을 다운 받아 T전화를 사용하면 해외에서 국내로, 국내에서 해외로, 해외에서 해외로 하는 모든 통화가 무료다. 

해외 데이터망과 국내 음성망을 연동하는 기술 방식인데, 전화 상대방의 통신사나 T전화 앱 사용여부는 관계없이 음성요금과 데이터요금이 모두 소진되지 않는다. 기존 데이터망 기반 전화가 같은 앱 사용자끼리만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것과 다르다.

T기반 로밍은 전 세계 168개국에서 통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4개 권역에 현지 서버를 구축해 음성 지연과 품질 저하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KT도 해외 통화가 국내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로밍온’ 적용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그리스와 스페인, 터키까지 늘려 총 24개국에서 로밍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데이터 및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없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LG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는 7월말까지 시범 운영해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한다. 

한편 이외에도 SK텔레콤은 T멤버십 글로벌패스를 사용하면 해외 명소 관람권과 숙박예약, 렌터카, 해양스포츠 등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SK텔레콤 로밍 서비스 존에서 여행객들이 해외 로밍을 위해 직원에게 문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SK텔레콤 로밍 서비스 존에서 여행객들이 해외 로밍을 위해 직원에게 문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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