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설 맞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1.29
현대·기아자동차 설 맞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매년 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등 곳곳에 설치됐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올해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이는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서 직원들이 명절 휴일 근무를 할 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귀성객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평일에 정비 센터를 직접 방문해 차량 점검을 모두 마쳐야 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참가하는 ‘2019년 설 연휴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의 전국 2518개 직영·협력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기간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회사별로는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22개소, 블루핸즈 정비협력센터 1238개소 ▲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 18개소, 정비협력센터 813개소 ▲한국지엠 직영서비스센터 9개소 ▲르노삼성 협력서비스센터 31개소 ▲쌍용차 직영서비스센터 2개소, 협력서비스센터 340개소 등이다.

무상점검 범위는 오일류, 제동장치, 등화장치, 누유, 타이어, 냉각수 등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부 서비스센터는 점검범위와 운영시간이 달라 방문 전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각 완성차업체는 장거리 운행을 위한 자동차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향, 휴양지로 이동하는 소비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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