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인들이 지난 29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해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112가정에 이불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4번째부터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5호점 박미영 사장, 4&7호점 박미희 사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고관용 회장. (제공: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인들이 지난 29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해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112가정에 이불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4번째부터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5호점 박미영 사장, 4&7호점 박미희 사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고관용 회장. (제공: 호텔신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올해도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을 기증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9일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해 이불을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고관용 회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박미희 사장, 5호점 박미영 사장, 호텔신라 김광희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소외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으며 호텔신라도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이번에 기증한 이불은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가정 등 제주도 내 소외이웃 112가정에 설 명절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결성하고 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