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30일 “손혜원 의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한다면 이해충돌에 대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해도 좋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손혜원 사건에 대해 계속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건 국회의 책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고용세습 비리 국정조사를 1월에 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은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등도 하지 않고 민생국회 운운하며 2월 임시국회를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딸 가족의 해외이주 배경을 문제삼은 데 대해 “청와대가 또다시 본질을 얘기하지 않고 법적대응을 얘기한다”며 “매우 이례적인 대통령 가족의 해외 이주에 대해 소상히 밝히는 것만이 불필요한 의혹이 확산되는 걸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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