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월 1일을 3.1 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최근 채택한 데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월 1일을 3.1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최근 채택했다”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큰 힘이 돼 준 론 킴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주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주 상하원은 3.1운동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 저항정신이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전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내던지셨던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정신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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