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감염 시 생기는 구강 내 점막 반점(위)과 피부에 나타난 반점(아래). (제공: 강화군보건소) ⓒ천지일보 2019.1.16
홍역 감염 시 생기는 구강 내 점막 반점(위)과 피부에 나타난 반점(아래). (제공: 강화군보건소) ⓒ천지일보 2019.1.16

개인위생수칙 및 예방접종 강조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최근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외유입 방지 및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두 번의 MMR 접종과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률(MMR)이 1차 97.8%, 2차 98.2%로 높은 상황이지만 접종 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수 있다.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 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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