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홍역 확진자 무려 13명, 접촉자 4000명… 보건당국 ‘비상’
대구서 홍역 확진자 무려 13명, 접촉자 4000명… 보건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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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있던 ‘치매 백신’ 해결책은 ‘벌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부작용 있던 ‘치매 백신’ 해결책은 ‘벌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구에서 홍역 확진자가 한달 새 무려 13명으로 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역 확진자는 지난해 12월17일 첫 발생해 전날인 11일까지 13명으로 늘었다. 11일 새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중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 의료진이 포함돼 있으며, 30대 여성과 9개월된 유아 등 2명은 대구의 같은 소아과의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13명 중 5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8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대구시는 홍역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홍역의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데다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이 4000여명에 이르고 홍역 잠복기(7~21일)가 이달 말까지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홍역(Measles)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제2군 법정 감염병이다.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이나 공기 감염을 통해 빠르게 전파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홍역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홍역이 유행할 경우 백신 접종시기를 앞당겨서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을 보이다 심하면 고열과 함께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홍역의 합병증은 크게 호흡기, 중추신경계, 위장관계 합병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기계 합병증으로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중추신경합병증으로는 매우 드물게 뇌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위장관계 합병증으로 설사와 같은 장염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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