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우량 신안군수 “군민소득 창출에 총력 기울일 것”
[인터뷰] 박우량 신안군수 “군민소득 창출에 총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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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를 말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1.9
박우량 신안군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를 말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1.9

농기계임대센터 활성화 추진
맞춤형 교통복지 “편리하게”
세계적 해양생태 중심될 것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올해는 실질적인 소득증대 원년으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군민소득을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풍요로울 수 있는 밑그림은 그려졌으며 정말 달라졌다고 피부로 느끼도록 더욱 강력하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본지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무엇보다도 ‘1004섬 브랜드’의 확실한 부활이 중요하다”며 “신안의 섬들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이 높은 최고의 자산인데 그 자산을 가장 매력적인 언어로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가 ‘1004섬’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박 군수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기계화 영농으로 일손을 대폭 줄이고 농기계임대센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왕새우 등을 전략소득사업으로 육성하고 광역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천일염 생산등급제와 군수 보증제 등을 통해 잘 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섬의 특성상 불편한 교통에 대해 그는 “비금, 도초, 하의, 신의, 장산 5개 섬의 24시간 여객선 야간운항을 추진하고 중부권 공영버스와 간선버스(시외노선)의 환승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사대교 개통은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연도교만의 의미가 아니라 신안군 전역을 육지와 연결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 “계획 중인 자라-장산, 비금-추포 등 연륙·연도사업들도 빨리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섬마다 고유한 표정, 빛깔, 감촉을 빚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섬마다 특성에 맞는 꽃나무와 다년생 화초를 심어 그 섬에서 전 국민과 세계인이 만나는 축제를 열겠다”며 “잊을 수 없는 플로피아(Flopia) 1004섬의 기억을 만방에 뿌리겠다”고 했다. 

또 “1100㎢에 달하는 비교우위의 자산인 갯벌은 세계 유산목록에 등재해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도록 추진하고 해안선과 무인도도 관리해 환경이 소득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오래된 경로당 리모델링 추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보훈회관 건립 등을 통해 어느 한 곳이라도 소외된 곳 없이 안정된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며 “의료취약지역인 작은 섬 보건시설을 확충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명문 학교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 문화예술·관광·레저 사업과 관련해 그는 “신안은 멋지고 위대한 인물을 많이 배출했다. 군민의 자랑이자 자산인 신안의 자연과 사람을 같이 묶으면 훨씬 더 풍부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신안군 출신 예술인들을 활용해 1읍·면당 1개의 미술관 또는 박물관을 조성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1004섬 시티투어, 소형크루즈를 활용한 관광루트를 개발해 관광객이 오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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