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S60.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 ⓒ천지일보 2019.1.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S60.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 ⓒ천지일보 2019.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 ‘크로스컨트리(V60)’와 ‘신형 S60’을 도입해 연간 1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8일 볼보코리아는 지난해(8524대)보다 약 17.3% 상승한 판매목표를 세우고 올해 브랜드 성장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총 판매대수 8524대를 기록해 2017년(6604대) 대비 29.1% 성장했다. 이는 법인설립 이후 최대 판매 수치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차 XC40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볼보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해당하는 XC레인지 판매가 5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S레인지(26.1%), CC레인지(12.9%), V레인지(6.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에서는 30·40세대가 48.7%를 기록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비중의 젊은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볼보코리아는 2019년 판매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한 1만대로 설정하고 1분기에 아이코닉 모델 V60를, 하반기에 신형 S60을 한국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0클러스터’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 3040세대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2019년은 볼보자동차가 국내에서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원년이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모델의 투입과 고객 서비스 강화, 사회공헌활동 다변화를 통해 한국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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