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경제계 신년모임서 “사회적 대화 강조”

4개 특위 민생경제위원회 연석회의 개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나라만이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로 갈 수 있었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3만불에서 정체했다”며 “서로 간격을 좁혀나가자는 마음을 신년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경제 주체들이 신년구상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뜻을 표명했다”며 전날 열린 경제계 신년모임의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박용만 회장은 성장·분배를 넘어서야 한다며 경제·사회의 전체적 관점에서 현안을 해결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도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시사했다”고 말했다.

또 전날 명동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중국인들이 적게 오는 반면 동남아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의 85%는 회복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관광산업이 회복해 가는 기조를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는 현장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당정협의에서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늘 국가경제자문회·혁신성장위원회·관광산업활성화대책특위·자본시장활성화특위 등 민생경제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4개 특위 위원장과 종합적으로 민생경제를 살피는 간담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 분야에 해당하는 연석회의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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