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은 숙원사업인 부평역 광장 조성사업을 총사업비 1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완공하고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부평역 광장,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천지일보=김학승 시민기자]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은 숙원사업인 부평역 광장 조성사업을 총사업비 1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완공하고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평역 광장 조성사업은 2008년 1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그해 6월부터 12월까지 3차례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2009년 2월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2010년 2월까지 본 사업부지상의 이주대상자 44명에 대해 개별면담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보상을 완료했다.

2010년 4월에 건축물 철거를 완료하고 5월에 착공해 10월에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부평역 광장에는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조형벤치 2개, 앉음 벽 40m, 화단 2개, 피아노 모양 화강석 통석의자 7개, 풍물조형물 4개, 생활조형물 3개를 설치했으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도자기타일, 크렉타일, 콩자갈포장, 블록포장으로 부평구의 관문인 부평역 주변의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평역에 주민 누구나 만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만들어짐에 따라 향후 부평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부평역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여한 사람들 ⓒ천지일보(뉴스천지)

준공식에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및 시 관계자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부평1동 및 부평4동 풍물단 합동공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홍 구청장은 “그 어떤 장소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부평역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맞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은호 구의회의장은 부평역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맞이해 “구민들이 만남과 쉼터의 장소가 마련돼 기쁘다”고 전했다.

구민 노인화(부평동 주부)씨는 “그동안 역 광장에 특별한 것이 없었다”며 “앞으로 약속장소는 물론 쉼터로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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