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29일 오후 5시 26분경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최전방 GP 초소에 북한군이 2발의 총격을 가해 우리 군이 즉각 대응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분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 GP에서 우리 GP로 14.5㎜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2발의 총격이 있어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3발의 대응사격을 했다”며 “우리 측 피격지점은 GP 하단으로 추정되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최근 우리 군 심리전 수단에 물리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것과 이번 사건이 연관이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예정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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