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등 행사 참가자들이 볼래로 문화거리 별빛정원 점등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9
조규일 진주시장 등 행사 참가자들이 볼래로 문화거리 별빛정원 점등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9

민·관·학 협력으로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볼래로 문화거리 운영위원회가 지난 18일 가좌천 일대에서 볼래로 문화거리 별빛정원 점등 행사를 열고 내년 3월까지 별빛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좌천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5억 2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9월 가좌천 문화거리 추진위원회 발족, 추진위·진주시·경상대 간 MOU 체결에 이어 제1회 별빛정원을 열였다. 올해에는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LH가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 왔다.

점등식은 문화공연과 산타 선물이벤트도 마련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민속공예품 솟대 만들기 체험, 볼래로 타일 그림 제작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 함께 열린 물품 기부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기부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볼래로’라는 명칭은 거리명칭 공모전을 통해 ‘즐겨볼래? 찍어볼래? 춤춰볼래? 놀아볼래?’의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볼래로’를 선정했다.

지난 3월 31일 벚꽃과 함께 제1회 볼래로 페스티벌, 5월 19일 가족과 함께 볼래로 나들이, 6월 12일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촬영 지원, 9월 ‘우리들의 볼래로 이야기’책 창간호 발간까지 볼래로 문화거리에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점등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민·관·학 협력으로 조성해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가좌천 변 주택가와 상가를 차 없는 거리·아름다운 간판 거리·특색 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조성해 볼래로 문화거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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