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019년부터 전남 도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2.19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019년부터 전남 도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2.19

1인당 30만원 범위 지급 방식
교복 지원 조례 제정·공포 예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오는 2019년부터 전남 도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전남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에서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 22개 시·군 교복 지원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라남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관련 협의회’를 열었다.

도교육청과 전남 22개 시·군은 2019년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45억원(추산)을 50%씩 공동부담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는 오는 20일 제정·공포될 예정이다.

2019년 교복 지원은 전라남도 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범위에서 학교 주관 구매를 통해 학생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도교육청 및 각 시·군에서 진행 중인 교복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협의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20일 공포 예정인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19년부터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의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이 지원된다”며 “도교육청은 전라남도 및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무상교복 지원이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