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1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2018 후원자 감사패 전달식’을 연 후 이강호 구청장(가운데)과  감사패를 받은 후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 ⓒ천지일보 2018.12.11
인천 남동구가 지난 1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2018 후원자 감사패 전달식’을 연 후 이강호 구청장(가운데)과 감사패를 받은 후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 ⓒ천지일보 2018.12.11

‘2018 후원자 감사패 전달식’ 개최

고액 후원 기관·개인 감사패 전달 및 지속적 후원 서한문 발송

소외된 이웃 2만 3126가구 13억 698만원 상당 후원금품 지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에 올해 이웃사랑 후원자 1400여명으로부터 후원 금품 총 14억 1700만원이 모금됐다.

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가 지난 1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2018 후원자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나눔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액 후원자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13개 기관과 개인에게는 감사패를 주소지로 보낼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는 1409명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총 14억 1698만원의 후원 금품이 접수돼, 2만 3126가구에 13억 698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한정된 예산으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혜택에 한계가 있었다. 기부활동에 동참해준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후원한 모든 분을 초대하지는 못했지만 한분 한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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