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전직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3등급을 받았으며 외부청렴도는 전년대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외부청렴도는 전년대비 0.94점 상승한 8.25점, 내부청렴도는 전년대비 0.21점 상승한 7.49점으로 전년대비 종합청렴도가 0.74점 상승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시) 평균보다 0.29 높은 점수다.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부패 경험률이 줄고, 인허가 및 공사·용역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전 부서가 투명한 행정을 펼쳐 아산시에 대한 부패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반부패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업무추진비 공개대상 확대, 1부서 1청렴시책,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 시스템 활성화, 용역·공사에 대한 특별 점검, 금품반환신고센터 운영, 청백-e 모니터링 운영, 청렴 캠페인·결의대회 개최 등 투명성 확보를 통해 청렴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문국 아산시감사위원장은 “민선 7기가 시작된 이후 전직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청렴 시책 발굴 등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612개 공공기관(44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90개 교육청, 235개 공직 유관단체)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부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