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UPI뉴스 창간 및 테일러기념사업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UPI뉴스 창간 및 테일러기념사업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

“文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나라 산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26일 “지금 민주당 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이런 현상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자기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북미 회담, 민주당 내 사정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타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찍부터 레임덕은 세월이다. 대통령 형식적 임기는 5년이지만 실질적 임기는 2년”이라며 “대통령은 측근이 원수이고, 재벌은 핏줄이 원수”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지지율에 대해서도 “‘이영자’의 지지도 하락은 호남과 충청 ‘호충선’도 무너져 수도권으로 북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까지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북미 고위급회담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북미고위급 회담, G20, 한미정상 회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미국의 한미 군사훈련 축소, 남북 철도 공동조사의 UN 안보리 및 미국의 제재 완화 조치에 북한은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 성공해야 진보 중도개혁 세력이 이어나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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