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레임덕이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외관적으로는 지지율이 아직은 50%를 넘고 있기 때문에 견고한 것처럼 보인다.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것이 사실은 굉장히 물거품처럼 일시에 빠져버릴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제대로 해야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경제정책에 대해 좀 더 방향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을 중시하는 그런 정책으로 가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실질적으로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대통령까지 합의한 탄력근로제 확대에 관한 합의를 실질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노총 집회장에 가서 반대하는 꼴이 됐다”고 분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찰이 진실보다는 권력의 눈치를 봤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이 권력을 비판하게 됐다”며 “이미 현실적으로 레임덕이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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