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류재수 의원이 21일 진주시의회에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류재수 의원이 21일 진주시의회에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류재수 의원(경제도시위원장)이 21일 오후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감사’ 안건에 대해 발언했다.

류 시의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진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11월 현장조사를 포함해 행정사무조사를 해놨다”며 “조사결과 5가지의 요구사항 중 ‘시장 공개사과’에 대해 다시 요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류 시의원은 “먼저 진주시장의 사과 내용이 잘못됐다”며 “진주시장은 ‘자료 제출이 잘못돼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는데 다시 사과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는 수년 동안 조성원가 개념자체가 없다고 거짓된 답변을 해왔는데 이는 시민과 의회를 속여온 것”이라며 “자료 제출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13일 행정사무조사 결과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결과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한 표의 반대 없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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