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가득메운 미세먼지. ⓒ천지일보 2018.11.9 DB
도심가득메운 미세먼지. ⓒ천지일보 2018.11.9 DB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월요일인 19일 전국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아침기온은 –0.7~12.7도 분포로 지역별 편차가 크다.

전국 아침기온은 5시 30분 기준 서울 4.6도, 대전 4.1도, 대구 4.2도, 전주 3.8도, 광주 4.6도, 부산 7.9도, 춘천 –0.7도, 강릉 5.2도, 제주 12.7도, 울릉도·독도 8.9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산발적으로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으로 전망됐다.

기온 분포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고 일교차도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에 대기권 흐름에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더해져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도 ‘보통’~‘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때는 노약자나 유아 등 호흡기에 민감한 층에서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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