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11.15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15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쏘울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만대가량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차의 수출 효자 차종이자 북미 대표 모델로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교황 방한 시에는 ‘포프 모빌(Pope Moblie, 교황의 차량)’로 선정돼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3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강인하면서 세련되고 최첨단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신형 쏘울은 이달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달라진 모습의 신형 쏘울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중형 세단과 소형SUV가 양분한 국내 엔트리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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