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을 이긴지 어느덧 2년이 지나가고 있다. 바둑의 경우의 수는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복잡하다.

알파고가 사람과의 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로 사람의 단순한 업무들을 대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경제·사회 곳곳에 융합되면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이른바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새로운 직업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는?’ 책이 나왔다.

기록·정보 활동가로 익히 알려진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은 “부모들이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아이들과 동반자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학교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한없이 쌓여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좋은 직업’이 하루하루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더 근본적으로 직업에 대한 이러한 고정관념이 미래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4차 산업 혁명의 전문 서적은 아니다. 인간의 본질의 주목한 책으로 부모님들이 기술 혁명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전진한 저자 / 다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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