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출처: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1.6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출처: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1.6

범진보 이낙연·이재명·박원순

범보수 황교안·유승민·오세훈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범진보 진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범보수 진영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로 꼽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한 월간정례 2018년 10월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진보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690명, ±2.4%p)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9월 집계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18.9%로 1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2위를 앞섰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4.2%포인트 오른 11.3%로 지난달 5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3.2%포인트 내린 10.5%를 기록해 한 계단 하락한 3위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1.3%p, 10.3%)가 4위, 정의당 심상정 의원(▲1.1%p, 10.2%)이 5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0.2%p, 6.5%)이 6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0.9%p, 3.3%)이 7위, 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0.3%p, 2.8%)가 8위, 민주당 이해찬 대표(▼0.7%p, 2.7%)가 9위, 민주당 송영길 의원(▼0.3%p, 2.3%)이 마지막 10위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2.5%(-), ‘없음’은 14.8%(▼0.9%p), ‘모름·무응답’은 4.8%(▼0.2%p)로 집계됐다.

응답자 전체(2506명, ±2.0%p)에서는 이낙연 총리 16.0%, 이재명 도지사 9.5%, 심상정 의원 8.8%, 박원순 시장 8.6%, 김부겸 장관 8.3%, 김경수 도지사 8.2%, 이해찬 대표 3.1%, 임종석 비서실장 3.1%, 송영길 의원 2.9%, 추미애 전 대표 2.9% 순으로 집계됐다.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1.6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1.6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의 경우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122명, ±2.9%p)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9월 집계 대비 0.5%p 하락한 28.0%로 1위를 기록하며 다른 주자와의 큰 격차를 유지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가 2.2%포인트 오른 12.9%로 2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2%포인트 상승한 10.3%로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0.2%p, 8.1%)가 4위,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5.4%p, 5.2%)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두 계단 내려앉은 5위, 원희룡 제주도지사(▲1.3%p, 4.1%)가 6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0.1%p, 4.0%)가 7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1.0%p, 3.6%)가 8위, 한국당 김무성 의원(▼1.6%p, 2.8%)이 9위,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0.4%p, 0.8%)이 10위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2.3%(▲0.2%p), ‘없음’은 14.9%(▼1.3%p), ‘모름·무응답’은 3.0%(▲0.9%p)로 집계됐다.

응답자 전체(2506명, ±2.0%p)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 14.8%, 유승민 전 대표 14.7%, 오세훈 전 시장 7.7%, 홍준표 전 대표 6.1%, 손학규 대표 6.0%, 안철수 위원장 5.6%, 원희룡 도지사 5.3%, 김문수 전 도지사 3.5%, 김무성 의원 3.2%, 김병준 비대위원장 2.0%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 493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 7.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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