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 바다에서 즐기는 세계 불꽃 향연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로 선정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개최되며, 총 250만 명의 관람객이 광안리 앞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사 첫째 날인 21일에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스타 콘서트’와 ‘부산관광사진전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22일 ‘세계 불꽃의 날’에는 3개의 해외 우수 불꽃 팀을 초청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불꽃 쇼를 연출한다. 부산관광홍보대사는 배우 최지우가 맡았다.

해외초청불꽃쇼에는 포르투갈, 중국, 이탈리아팀이 초청돼 국가별로 뮤지컬 불꽃쇼를 15분씩 선보인다.

포르투갈팀(마세도스사)은 ‘Lighting Dance’를 주제로 불꽃의 다양한 움직임을 음악의 리듬에 맞춰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중국팀(써니사)은 ‘Dragon Dance’를 주제로 불꽃의 용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용춤을 연출한다. 또한 이탈리아팀(파렌타사)은 ‘Fire’를 주제로 불이 인류에게 주는 가치를 표현한다.

23일 ‘부산 불꽃의 날’에는 ‘Sail for The World, 크고 강한 부산, 희망의 세상을 항해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불꽃쇼는 연출시간을 40분에서 50분으로 연장하고, 영상시스템을 4대에서 5대로 보강하는 등 한층 더 화려하고 감동적인 불꽃쇼를 선보여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