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민생개혁입법 등 협조 구할듯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29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11월 이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다”고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올해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국회에 계류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수반되는 정부 예산을 국회가 협조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해 민생·개혁 입법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정당을 넘어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 1년을 맞이하면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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