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 통신사업자인 ㈜KT(케이티)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합류하기로 하고 25일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과 오기섭 ㈜KT 전남고객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25
국내 최대 종합 통신사업자인 ㈜KT(케이티)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합류하기로 하고 25일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과 오기섭 ㈜KT 전남고객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25

조직위·㈜KT 통신부문 공식후원협약 체결, 첨단ICT대회 실현 기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국내 최대 종합 통신사업자인 ㈜KT(케이티)가 후원사로 합류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조직위)는 25일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과 오기섭 ㈜KT 전남고객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T는 조직위로부터 국내 스폰서(National Sponsor)로서의 지위를 부여받고, 대회 로고와 마스코트, 공식 후원사 명칭 등을 각종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KT는 대회 기간 전자통신망, IT 운영시스템 등 첨단 ICT 기술이 반영된 대회 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VR/AR(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드론 등의 기술을 접목한 ICT 홍보관을 대회 주경기장 등에 설치하여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내년 광주수영대회를 정보통신기술 대회로 구현하는데 후원사로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택 총장은 협약식에서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인 KT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T가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놀랄만한 첨단 IT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기섭 본부장은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 시범적으로 접목된 5G 기술이 내년 3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력과 노하우를 살려서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남은 기간 보험, 의류, 티켓, 가구 및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협약을 이끌어내 대회 총사업비 중 자체수입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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