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3 지진 발생.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경주서 규모 2.3 지진 발생.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북 경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발생한 5.8규모의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되면서 추가 지진 발생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5일 05시 53분 46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진을 느낀 일부 시민이 놀라 문의하는 전화가 여러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주 지진은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경주서 발생한 규모 2.3 지진이 추가 지진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지진의 속성 상 일반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몰려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경주서 발생한 규모 2.3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6, 동경 129.19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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