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드론, 내일을 꿈꾸는 교실’ 운영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분야에 대한 주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상상드론, 내일을 꿈꾸는 교실’을 ‘2018 생생도시 아카데미’ 두 번째 마당으로 진행한다.

40~50대가 주축인 주민 25명은 23일 구청에서 드론교육 개강식을 하고 오는 12월 4일까지 7주 동안 이론 및 실습교육, 체험장 현장학습 등을 통해 드론교육지도사 자격취득에 도전한다. 광산구는 시간마다 전문가 2명이 체계적·전문적 교육으로 코딩과 소형드론 조립·비행 실습을 진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수강생 90% 이상이 드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겠다”며 “드론을 공공서비스와 레저문화 등에 확산하는 방안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구는 이번 교육 수강생들이 정보교환 동아리, 생활체육 동호회 등 자율모임을 구성하고 앞으로 네트워크로 그 모임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수강생을 위해서는 심화교육 기회를 마련해 방과 후 학교 교사, 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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