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10.2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10.2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버스 파업을 막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지만 당장 재정 투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오는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파업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어 도민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노사 양측이 적극 협의 중이다. 파업 사태까지 가지 않도록 도에서 중재하겠다.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10.2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10.2

이어 정 국장은 “간담회에서 재정 지원 요구가 있었고 근로자와 업체 어려움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당장 재정 투입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항을 총체적으로, 특히 이용자가 거의 없는 적자 노선을 과감히 정리하고 대체 운송 수단 투입으로 버스 경영을 나아지게 하는 등의 정책을 적극 검토 하겠다”며 “경영 수지 분석을 통해 적정한 지원 수준을 찾겠다”고 밝혔다.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10.2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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